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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베테랑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및 해외 반응

by 그릿쌤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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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및 줄거리

2015년 개봉한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류승완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부 강력계 소속의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은 자신의 방식대로 사건을 해결하는 날카로운 감각의 형사다. 국내 최대기업인 신진그룹의 차세대주인공 조태오(유아인 분)의 범죄적 행위에 의심을 품게 되며 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한 번 느낌을 갖게 되면 끝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서도철, 시원스러운 발차기와 껄렁함이 몸에 베인 위장전문 홍일점 미스 봉, 신참내기 윤형사와 육체파 왕형사 , 형사 경력 20년 차로 팀을 책임지고 있는 오 팀장. 못 잡는 것 없고, 겁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중고차 사기범들을 멋지게 일망타진한 광수대 베테랑 형사인 그들은 승진을 눈앞에 두고 한창 즐거워하고 있던 어느 날, 도철은 아는 후배의 인맥으로 신진물산 셋째 아들 조태오가 주최한 술자리에 초대받는다. 종종 이상한 행동을 자주 하는 그를 보는 순간 말끔하게 생긴 겉모습임에도, 도철은 알 수 없는 수상함을 느낀다. 화물차 운전기사 배철웅 기사는 중고차 사기범들을 쫓으면서 알게 된 자인데, 임금문제로 신진물산에 항의하러 갔다가 건물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려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철웅은 하나뿐인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밤낮으로 화물차를 운전하는 사람이었기에 도철은  절대로 처자식을 두고 세상과 작별할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곧바로 신진물산을 찾아갔지만 태오가 아닌 그의 오른팔 최대웅 상무가 도철을 맞이한다. 대웅은 CCTV도 점검 때문에 꺼져 있어서 증거도 없고 자기네 회사에선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으니 그만 돌아가라고 했고, 담당 형사들 역시 철웅의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으며 마무리하려 들었다. 도철은 베테랑 형사의 직감으로 그들이 뭔가 감추고 있음을 직감하고 독단적으로 사건의 정황을 추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태오가 철웅을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금방 병원에만 데려갔어도 무사할 수 있었던 사람을 계단에 밀어 넘어뜨리기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되자 그를 구속시키려 들었다. 하지만 태오는 이런 도철을 비웃기라도 하듯 돈줄과 권력을 동원해 도철의 모든 수사방향을 차단시켜 버린다. 배 기사 폭행과 두 건의 살인교사 혐의로 조태오가 사면초가에 놓이게 되자, 조 회장은 최상무에게 계열사 사장을 시켜주고 최상무의 자녀들을 영국 유학을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감옥살이를 하라고 강요한다. 최상무는 결국 시키는 대로 단독범행이라고 자수를 한다. 마약 중독자인 조태오가 한국을 뜨기 전에 마약을 크게 할 거라 판단한 서도철은 그 현장을 급습해서 체포할 계획을 세운다. 서도철 외 광역수사대 강력 2 팀원들, 그리고 관할서 지구대 경찰들이 마약 파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클럽에 들이닥친다. 한편 도우미 '앳된 막내'가 강제로 약을 맞고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다혜가 조태오를 찾아와 자신이 조태오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따지는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이에 조태오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인데 이미 마약을 하여 폭력적으로 다혜를 폭행하고, 죽일까 말까 고민하던 조태오는 광역수사대의 경찰들이 들이닥쳤다는 것을 알자마자 쇼크 상태에 빠진 다혜를 내버려 두고 급하게 도망을 친다. 한편, 오 팀장을 비롯한 나머지 팀원들은 마약 파티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급습하여, 마약류 관리법 위반, 아동성범죄 특별법 위반 등의 죄목을 읊어주며 관련자들을 전부 연행한다. 조태오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머스탱을 타고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면서 광란의 질주를 시도했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도로를 따라서 도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조태오가 명동 골목으로 차를 몰고 뛰어들어 달아나는 것을 서도철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여 엔진정지로 멈춘 조태오와 격투 끝에 시민들의 도움으로 체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조태오, 최 상무, 전 소장은 폭행, 살인미수, 경찰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모두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그 소식을 전하는 뉴스 아나운서의 음성이 들리는 병실에서, 배 기사가 의식을 회복하며 영화가 끝난다. 

등장인물 및 출연배우

서도철(황정민 분),조태오(유아인 분), 오 팀장(오달수 분), 최 상무(유해진 분), 조동건(송영창 분), 강정식(천호진 분), 왕 형사(오대환 분), 미스 봉(장윤주 분), 윤 형사(김시후 분), 배철웅(정웅인 분), 배철웅의 아내(장소연 분), 아들(김재현 분), 전승오(정만식 분), 강 사장(배성우 분), 형사 역(김민재 분), 경호원 역(엄태구 분), 매니저 역(이동휘 분), 다혜 역(유인영 분), 고문(김응수 분), 관할 경찰서장 역(안길강 분), 이주연(진경 분)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국내 평가: 관객들과 평론가들 평 모두 좋은 편이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여타 범죄, 사회고발 영화들과 비교하면 특출난 편은 아니고, 오히려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주조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매력적인 선역, 악역 캐릭터들, 수많은 인상 깊은 명대사를 포함한 각본, 류승완의 연출 덕분에 재미있고, 통쾌한 웰메이드 오락 영화가 탄생했다는 것이 주된 평이다. 관객 수는 약 1341만 명에 달해 큰 흥행을 기록했다. 해외 평가: 해외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다양한 작품 가운데 "베테랑"이 한국형 액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상내역: 2016년 - 25회 부일영화상(최우수 작품상, 촬영상), 52회 백상예술대상(영화 감독상),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2015년 - 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주연상), 36회 청룡영화상(감독상),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감독상, 영평 10선), 48회 시체스영화제(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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