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반응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정보
제목: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Brotherhood Of War)
개봉: 2004. 2. 5./ 재개봉 2021. 3. 17.
장르:전쟁, 드라마, 액션
국가: 한국(15세 관람가)
감독. 강제규
출연:장동건, 원빈, 이은주
러닝타임: 145분

 

2003년 두밀령의 625 참전용사 유해발글 작업 현장에서 참전 생존자인 12 연대 이진석 하사의 자택에 전화를 건다.
2004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은 유해 발굴 중에 이진석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발견하였고, 두밀령 전투에 참전했던 이진석,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석은 육군에서 전화가 왔다는 손녀의 말에 전화를 받는다. 이진석 본인임을 확인하고 작업단에서는 작오가 있는 것 같다며 사과를 하는데 진석은 오래된 가족사진, 구두 한 켤레를 꺼내보고는 과거를 떠올린다. 1950년, 서울 총로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동생의 뒷바라지하는 진태(장동건)는 동생 진석(원빈)을 엄청 아끼는 형이었고 없는 살림에 만년필을 선물했었다. 진태는 어머니와 동생을 돌보며 가을에 결혼할 영신(이은주 분)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터졌다는 소문이 나며 이 가족들의 평화도 깨진다. 길거리에는 긴박하게 헌병들이 탄 군용 트럭이 휴가 군인들을 복귀시키는 혼란상황에서 진석의 가족들은 피난을 준비하며 열차 편을 알아보려 역에 간 진석은 헌병 들에 의해 강제징집 열차에 타게 된다. 진석의 약을 사러 갔던 진태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열차에 올라 동생 진석을 데려오려 하지만 그 마저도 강제징집되어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두 형제는 훈련도 받지 않고 최전방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이 된다. 피투성이 시체, 부상자, 공황장애 온 장병들을 보며 전쟁의 현실을 본 진태는 동생의 안위만 생각하지만 전투가 일어나면 형 뒤에만 숨어있던 진석도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군대에 적용해 나간다. 어느 날, 진태는 대대장으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으면 동생을 전역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오직 동생만을 위해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쟁영웅이 되어 계급이 올라간다. 미 해병대가 인천 상륙 작전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진태의 용감한 행동으로 일병에서 중사로 진급하게 된다. 진태는 영응이 되고 진태는 점점 변해간다. 국군은 평양에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1950년 10월 진태는 여전히 무공훈장만 생각하며 무모한 짓을 한다. 진태는 위험을 감수하고 인민군 육군 대좌를 발견하고 직접 생포했고 그 공으로 끝내 무공훈장을 받게 된다. 이에 진태는 하루빨리 동생을 제대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데 동생은 누굴 위한 훈장이냐고 원망 가득한 말을 쏟아낸다. 진태는 너 공부시키려고 학교 관두고 구두통 매고 다녀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제대해서 학교에 가라는 형이었다. 1951년 1월 국군의 기세에 힘입어 곧 통일이라고 눈앞이라는데 중공군이 개입하게 되면서 다시 전세는 역전되고 서울까지 밀리게 된다. 퇴각 중에 서울 집에 잠시 들르게 된 진석은 영신을 만나는데 영신은 갑자기 반공청년단원들에게 끌려간다. 영신은 보리쌀 얻으려고 보도연맹에 이름을 썼을 뿐이 있는데 빨갱이로 몰려 죽게 생겼다. 진태가 나타나지만 영신은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진태와 진석은 북한군 포로들과 함께 창고에 갇힌다. 진태는 신임 대대장에게 무공훈장을 보여주며 전임 대대장과 약속을 했으니 동생은 보내달라 하는데 신임 대대장은 들어줄 생각이 없다. 중공군은 계속 공격해 오는 가운데 진태는 진석을 살리기 위해 대대장을 협박하기에 이른다. 대대장은 창고 문을 여는 대신 전원 소각하라 지시했고 모두 불탄 창고 안에서 진태는 진석에게 선물한 만년필을 발견하고 진석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진태는 결국 정신줄을 놓고 중공군에 포로로 끌려가는 대대장을 살해하고 국군에 대한 반감으로 북한군이 된다. 진석은 형에 대한 원망스러운 생각으로 퇴각을 못했다는 형의 소식에도, 빨갱이가 되었다는 소식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제가 알고 있는 이진태는 종로거리에서 구두를 닦았고 끔찍하게 동생을 아끼고 누구보다 더 가족을 사랑하던 사람이었어요. 무공훈장 받고 깃발 부대장 하고 있는 그 사람 제 형이 아닙니다." 진석은 형이 써놓고 간 편지를 보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는 형의 진심을 알게 된 진석은 형이 있는 최전방으로 간다. 진석은 형을 설득하기 위해 탈영을 감행하고 적진으로 가서 투항한다. 깃발부대장 이진태가 형이라고 밝히고 진태는 진석의 생존을 믿지 않는다. 진석은 포로수용소로 끌려가게 되고 진태를 발견한다. 진태는 정신이 나가있었고 국군의 대검에 찔린 상태였다. 만년필을 건네는 형에게 다시 만날 때 돌려달라고 살아서 돌아오기로 약속한다. 진태는 진석이 무사히 퇴각하도록 북한군들을 향해 총을 쏘다가 죽게 된다. 그 만년필은 결국 오십 년이 지나서 진석에게 돌아왔다. 진석은 형을 혼자 두고 오는 게 아니었다고 형의 유골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진태와 함께 구두닦기 일을 했던 용석이는 의용군에 끌려왔다가 결국 진태 손에 죽게 되었고 영신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국민보도연맹 가입하면 보리쌀 준다길래 이름만 썼을 뿐인데 빨갱이로 몰려 죽게 되었다. 민주주의, 공산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영신과 많은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학살한 반공청년단의 행통은 반인륜적인 범죄였다. 6.25 전쟁도 같은 민족끼리 싸운 비극의 역사였고 남한에서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는 것도 슬픈 역사였다.

등장인물

이진태 역 : 장동건, 이진석 역 : 원빈 장민오(노역), 명신 역 : 이은주, 영만 역 : 공형진, 어머니 역 : 이영란, 인민군 대좌 역 : 최민식, 청년 단장 역 : 김수로, 허중사 역 : 안길강, 양중사 역 : 박길수, 대대장 역 : 도원희, 진석의 손녀 유진 역 : 조윤희, 대좌 참모 역 : 정두홍, 인민군 장교 역 : 정호빈, 신임 대대장 역 : 김해곤, 인민군 소대장 역 :박동빈, 임일병 역 : 정진, 림태수 소대원1 역 : 조운, 김철수 소대원 2 역 : 황택하, 왕구 소대원 3 역 : 이주원, 강효열 소대원 5 무전병 역 : 김효열, 중대장 역 : 심우명, 낙동강 방어선 소대장 역 : 윤희원, 승철 역 : 엄성모, 용석 역 : 전재형, 영국 역 : 고도희, 영자 역 : 주아름, 영민역 : 김경환, BAR 사수 역 : 민지혁, 분대장 김하사 역 : 김만기, 포반장 역 : 이동호, 작전지휘관 역 : 박진국, 위생병 역 : 정충호, 포 계측병 역 : 강범구, 작전참모 역 : 최승환, 아이스께끼 소년 역 : 이정훈, 헌병대장 역 : 박정우, 모범군인 역 : 염철호, 보안장교 역 : 정윤민, 학살당한 인민군 역 : 전인걸, 위문공연 가수 역 : 규휘, 단역 - 조성모(북한군 하전사), 김재종, 임형준, 박성희, 주명철, 김수련, 김석환, 이용환, 이윤건, 박수일, 김정태, 권태원, 이건우, 손재곤, 전승재, 박유신

국내 반응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 두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강제규 감독 지휘 아래 각본을 탄탄하게 구축하여 전쟁 장면들을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묘사해 11,746,135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 평점 기준 9.21점, 다음 기준 9.1점으로 전쟁 영화 중 명작으로 손 꼽히는 영화로 실제 한국 전쟁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이기도 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에 대한 영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내역 : 2005 - 5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2희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2004 - 2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남우상), 4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25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촬영상, 기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12회 춘사영화상(심사위원특별상, 기술상, 신인남우상), 41회 대종상 영화제(촬영상, 미술상, 음향기술상)